텐센트동만서 연재 2달 만에 이례적 기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017 연재만화 제작 지원사업’ 선정작 웹툰 ‘아주 굉장한 밴드(개호주, 이관용作)’가 중국 만화전문매체 텐센트동만에서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조회수 1억 뷰 돌파는 텐센트동만에서 ‘아주 굉장한 밴드’를 8월 선보인 이후 2달 여 만에 기록한 성과로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아주 굉장한 밴드는 웹툰 플랫폼 배틀코믹스의 운영사인 배틀엔터테인먼트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 진출을 고려해 기획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 시즌1의 연재를 인기리에 마무리한 데 이어 시즌2가 진흥원 ‘2017 연재만화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내외 사업에 탄력을 받아 중국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게 됐다.
또 중국 자회사를 통해 웹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한·중 양국의 IP를 기반으로 한 2차 판권 사업에 대한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김선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산업진흥팀장은 “만화 콘텐츠는 한국 문화 산업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고, 타 분야와의 결합에 있어 원작 활용도가 높은 매력적인 멀티 콘텐츠”라며 “앞으로 만화계 및 산업계의 동반성장을 돕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우수성과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천/오택보 기자 tboh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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