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수산사무소, 8월 연안정지해양관측 결과 발표
여수수산사무소, 8월 연안정지해양관측 결과 발표
  • 여수/이강영기자
  • 승인 2008.09.0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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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수산사무소(소장 임여호)는 여수연안(중앙동)에 대한 8월중 해양관측 결과 8월 평균수온이 예년(25.21℃)과 비슷한 25.2℃를 보였다고 밝혔다.

수산사무소의 해황분석 결과에 의하면 금년 8월은 10~50시간이 많은 일조시간에도 불구하고 예년이나 전년보다 낮은 대기온도의 영향과 8월 초순경 낮은 저층 냉수대의 확장으로 연안수온의 상승이 다소 늦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7월에서 8월까지의 수온 상승폭도 약 1℃ 내외로서 예년과 전년 같은 기간의 수온상승폭(2℃) 보다 약 1℃ 정도의 낮은 상승폭을 보였다고 하였다.

순별 수온분포는 상순 25.17℃, 중순 25.48℃로서 예년보다 약간 높은 수온을 보였다.

그러나 하순에는 25.11℃로서 예.전년보다 다소 낮은 수온분포를 보였다.

여수수산사무소 임여호 소장은 해황전망을 통해 9월에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와 함께 연안수온의 하강도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면서 유해성 적조의 완전한 소멸시기도 늦어질 것으로 판단,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주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