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 5일차… 충남선수단 메달 108개 선전
전국체육대회 5일차… 충남선수단 메달 108개 선전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7.10.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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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현과 이용문선수(사진=충남체육회 제공)
이용현과 이용문선수(사진=충남체육회 제공)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5일차 경기를 치루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선수단의 선전이 눈부시다.

24일 충남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남도 선수단이 금 36개, 은 36개, 동 36개로 총 108개의 메달을 땄다.

이날 자전거(금산군청) 최형민 선수가 30km포인트레이스에 이어 도로개인독주 45k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우슈종목에서도 3개의 금메달이 나오며 선전했다.

홍주고 송민선 선수가 남권전능에서 충남체육회 이용현 선수가 장권전능에서 금메달 획득했고, 이용문 선수가 남권전능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4연패의 주인공이 됐다.

이용현과 이용문 선수는 형제선수로 매년 충남에 메달을 안겨주고 있다. 또 사격(서산여고) 유현영 선수가 공기권총-개인에서 대회신기록(238.3)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육상(충남체고) 포환던지기 김유진 선수가 은메달, 우슈(공주영명고) 김성규 선수, 육상(공주대) 고영호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하키 아산고가 광주 제일고를 승부타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 3으로 결승에 안착했다. 농구 단국대학교는 대구 굿피플인터네셔널팀을 86대 69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해 충남은 종합8위 목표달성에 순항중이다.

특히 이번 전국체전 여자 정구 종목에 출전한 충남개발공사 여자정구선수단은 8강전에서 전북도팀을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공사 여자 정구선수단은 금년 4월에 창단해 지도자 1명, 선수 6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금번 전국체전 여자정구 개인전에서도 이유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