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연말까지 ‘페이퍼리스 서비스’ 도입
신한생명, 연말까지 ‘페이퍼리스 서비스’ 도입
  • 정수진 기자
  • 승인 2017.10.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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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생명)
(사진=신한생명)

신한생명은 디지털 금융시대에 발맞춰 고객이 간편하고 편리하게 고객창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페이퍼리스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페이퍼리스 서비스’는 디지털 모니터와 전자펜, 전자서식 등 디지털 요소를 접목하여 종이가 필요없는 친환경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말한다.

일부 은행이 고객창구에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도입했으나, 보험업계에서는 이를 도입하여 운영 중인 곳은 없다. 신한생명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면 보험업계에서 최초로 도입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중복으로 작성하는 항목과 서명 부문을 전자펜으로 한 번만 입력하면 모든 서식에 자동으로 채워진다. 이를 통해 업무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고객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생명은 오는 12월 관련 개발과 점검을 마치고 본점 고객창구에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선 인적사항의 변경‧해약‧보험계약대출 등 일부 업무에만 적용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전 고객창구를 디지털 창구로 업그레이드하며, 적용 범위도 모든 업무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