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크라운해태와 '야외조각전 공동전시회' 개최
양주시, 크라운해태와 '야외조각전 공동전시회' 개최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7.10.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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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
(사진=양주시)

양주시는 크라운해태와 함께 올해 말까지 덕계공원에서 무료 야외조각전을 전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야외조각전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2월19일까지 약 2개월간 무료로 전시된다.

전시에서는 크라운해태에서 조각 작품 15점을 선보여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조각예술을 감상하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조각전에 참여한 작가들은 크라운해태제과가 설립한 아트밸리 아뜰리에 소속으로 각종 미술대회에서 수상하거나 활발한 전시회 활동 하고 있는 유명 작가들로 선정이 됐다.

전시 작품은 권석만의 ‘발아’, 김인태의 ‘부자상’, 민성호의 ‘Let's talk now’, 박민섭의 ‘버티기’, 성낙중의 ‘기억’, 신치현의 ‘Human’, 심정수의 ‘새’, 오상욱의 ‘달리는 집’, 이용철의 ‘꽃을 든 남자’, 이창희의 ‘걸어가다’, 이호철의 ‘손가락’, 전강옥의 ‘Cube up’, 전신덕의 ‘The wilderness’, 주영호의 ‘자연을 보다’, 최덕호의 ‘사랑’ 등 15점의 작품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야외조각전을 통해 문화예술에 대해 새로운 인식과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트도시 양주의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라운해태제과는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아트밸리 인근에 모텔 5동을 매입, 4개동의 대형작업장을 건축해 작가들의 아뜰리에로 제공하는 등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10회의 야외조각전을 개최하는 등 문화예술계의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고 했다.

[신아일보] 양주/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