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5공단에 4공장 착공·PP 6호기 증설 등 추진
세계적인 첨단소재 기업인 도레이가 오는 2020년까지 한국에 총 1조원을 한국에 투자하고 사업 확대에 나선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도레이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레이의 중기 경영과제와 한국에서의 사업 확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한국도레이 대표인 이영관 회장(도레이첨단소재·도레이케미칼 대표이사)은 한국 각사의 사업투자 내용과 더불어 사회공헌 확대 계획도 밝혔다.
특히 이날 도레이는 한국의 주요사업에 총 1조원 투자단행, 사업 확대 통해 오는 2020년 매출 5조원대 규모로 성장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도레이첨단소재는 아시아 1위의 스펀본드 부직포 사업에 115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으로 지난해 국내외 기업 최초로 구미5공단에 입주, 4공장을 착공하는 등 PP(polypropylene) 6호기 증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대규모 신규투자와 함께 한국도레이그룹은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을 설립하고 봉사단을 발족하는 등 이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국 내 4개사가 매년 공동 출연, 운영하게 될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은 오는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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