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촌 상생 문화대축제로 자리매김
서울 마포구는 옛 마포나루의 번영을 재현한 ‘제10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지난 20일부터 22일 3일간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늘고 있다. 마포구 공식집계에 따르면 이번에 새우젓축제를 다녀간 방문객 수는 총 67만 여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만 명이 더 다녀갔다.
올해 새우젓장터의 총 판매액은 작년보다 4.4% 상승한 11억2500만원이다.
새우젓 장터와 함께 된장, 고추장, 과일, 잡곡 등 지역특산물을 파는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에는 전남 고흥, 강원 춘천, 전북 고창 등 지방자치단체 및 관내 업체 16개가 참여해 작년대비 9.5% 상승한 4억37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구 관계자는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도시와 농촌의 상생 문화대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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