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동보공항서비스 인수…티웨이항공, 자회사 설립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여객 서비스와 화물 하역 등 지상조업 업무를 올 연말부터 자체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이로써 국내 대형항공사와 저가항공사 모두 자체적 지상조업 시스템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제주항공은 항공운수 지원 및 항공기 지상조업 사업을 운영하는 중견기업 '동보공항서비스'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도 지난 20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상조업 담당 직원 모집 공고를 내는 등 자회사 출범 준비에 돌입했다. 자회사명은 '티웨이에어서비스(가칭)'로, 오는 12월 1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티웨이항공은 향후 예약센터 업무도 신설되는 자회사가 담당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지상조업 자회사를 설립, 운영하고 있는 국내 항공사는 대한항공·진에어(에어코리아), 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에어서울(KA·에이큐), 이스타항공(이스타포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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