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덕전마을 찾아 '수확기 일손 돕기'
신동아건설, 덕전마을 찾아 '수확기 일손 돕기'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7.10.23 1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년째 다문화가정 지원 등 '1사1촌 활동'

지난 21일 강원도 영월군 덕상2리에 위치한 덕전마을에서 신동아건설 임직원들과 마을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동아건설)

지난 21일 강원도 영월군 덕상2리에 위치한 덕전마을에서 신동아건설 임직원들과 마을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이 지난 21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영월군 덕상2리 덕전마을을 찾아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임직원 50여명은 이날 하루 동안 수수대 수확과 고추 따기, 비닐하우스 작업 등을 하며 가을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특히 올해 7월 입사한 신입사원 18명이 함께 참여해 마을 주민들을 만나 첫인사를 나눴다.

덕전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지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신동아건설은 단순한 농촌 일손돕기에서 벗어나 마을 공동체 활동을 도모하고,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일사일촌 운동을 전개해 왔다.

이날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이인찬 신동아건설 대표이사는 "지난봄에 심었던 씨앗들이 열매를 맺고 그것들을 직접 수확해 보니 농민들의 마음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며 "올해로 결연을 맺은 지 11년이 됐지만, 나아가 20년, 30년 이상 덕전마을과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아건설은 지난 2007년7월 강원도 영월군 덕전마을과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두 차례 농번기 일손을 돕고 있다. 다음달에는 덕전마을 주민들을 회사로 초대해 농산물 직거래장터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