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마련
진해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마련
  • 진해/박민언 기자
  • 승인 2008.09.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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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황실 운영·생활민원 부서 비상근무 돌입
진해시(시장 이재복)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시민들이 편안하고 조용한 가운데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귀성객 교통편의, 성수품 안정공급 및 물가안정, 안전사고 예방, 저소득층 지원, 응급환자 구호, 생활민원 처리 등을 추진하기 위하여 분야별 상황실 및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주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 하고자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에 들어간다.

진해시에 따르면 귀성객들의 교통 소통 및 안전을 위하여 오는13일부터 15일까지 수송력 보강 대책으로 시외버스 증회 운영, 부산, 마산, 창원을 중심으로 전세버스 개별계약 및 모집 운행 검토, 택시부제 해제와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물을 점검·정비키로 했으며 교통소통 및 교통정보 홍보를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방영할 계획이며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 대책으로 물가관리 특별 대책을 위해 지난1일부터15일까지 합동 지도·단속반을 편성 추석 성수품 불공정 상거래 행위에 대한 감시·단속 등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방노동사무소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체불임금 청산을 위하여 체불임금 청산 기동 독려반을 오는8일부터 12일까지 편성하여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또 각종 재난, 사건, 사고 예방 대책을 위해 재난·재해 대응태세 강화와 화재 예방 및 응급 구조·구급태세를 강화하기 위하여 소방서와 합동으로 취약시설 안전점검과 화재 특별 경계 근무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전기·가스 안정 공급을 위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는 가스공급 불편신고센터를 시 경제과에 설치 운영하게 된다.

특히 주민 불편 해소대책을 위하여 120민원 기동대 운영 강화와 상수도 급수대책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비상근무반 및 급수 기동 수리반을 편성 운영하고 연휴 중 발생하는 쓰레기와 투기 쓰레기의 신속한 수거를 위한 비상 청소기간 설정 및 기동 청소반을 운영하고 쓰레기 불법 투기 행위 집중 단속과 예방 홍보를 병행 실시할 계획이며 공원묘지 성묘객 편의 제공을 위하여 천자원공원묘원 및 천자원을 대상으로 상황근무 실시, 묘원 인근 차량 통제 및 교통안내원 배치, 성묘객 수송 비상차량 대기와 임시 주차장 확보, 간이 휴게소 등 편의시설 설치 및 공중시설(화장실 등) 청소와 성묘음식 줄이기, 쓰레기 되가져 가기 홍보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비상진료 및 방역활동을 위해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설치 운영, 시가지 전역에 방역활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24시간 응급 진료 체제에 들어가게 되며 1339 응급의료 정보센터에서 진료 가능 의료기관을 안내하며 진료관련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사회복지시설 4개소, 어려운 시민5,587세대에 대하여 2억8784만원의 예산으로 불우이웃 돕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진해시장은 시설 및 보훈단체를 방문 위로·격려하고 나머지는 간부 공무원들이 어려운 시민을 위로 방문하여 격려 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검소한 추석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중 집합장소를 대상으로 설날 제사상 간소화 및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운동, 고아원, 양로원, 소년, 소녀가장 등 불우이웃 돕기 등에 대한 캠페인도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전개한다.

이번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은 오는13일부터 15일까지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분야별 5개 대책반을 편성하여 24시간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