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 530명 '독도지킴이'로 탄생"
"포항시민 530명 '독도지킴이'로 탄생"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7.10.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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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포항시청 광장에서 ‘2017 독도의 날 기념’ 독도명예주민증 신청 퍼포먼스를 가졌다 (사진=포항시)
20일 포항시청 광장에서 ‘2017 독도의 날 기념’ 독도명예주민증 신청 퍼포먼스를 가졌다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20일 시청 광장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영일고등학교, 한국자유총연맹포항시지부, 재포울릉향우회 등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독도의 날 기념’ 독도명예주민증 신청 퍼포먼스를 가졌다.

이날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 공무원 300명, 한국자유총연맹포항시지부 100명, 영일고등학교 30명, 재포울릉향우회 50명 등 총 530명의 독도명예주민증 신청서를 김기백 울릉군 독도관리소장에게 대표로 전달했다.

포항시는 이번 독도명예주민증 신청 퍼포먼스를 계기로 53만시민 모두가 독도사랑 운동에 함께 하기를 희망하는 취지에서 25일 '독도의 날'에는 2000여 공직자 전체가 독도 티셔츠를 착용하고 근무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행사에 세대를 넘어, 여러 분야 많은 분들이 동참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땅 독도는 한반도에서 우리 포항이 가장 근접하고 있어 가장 앞장서서 지키고 가꾸어야 할 소중한 영토”라고 말했다.

한편 독도명예주민증은 독도를 입도하거나 선회 관람한 사람을 대상으로 발급이 이뤄진다. 포항시는 이번 신청을 포함하면 독도명예주민이 1322명에 이른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