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 배후단지 1단계 공사 착공
인천 신항 배후단지 1단계 공사 착공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10.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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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2구역·3구역은 2020년 말 조성 예성
인천 신항 배후단지 배치도. (사진=인천지방해양수산청 제공)
인천 신항 배후단지 배치도. (사진=인천지방해양수산청 제공)

인천 신항 배후단지가 2018년부터 국내외 물류기업에 공급될 전망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 신항 배후단지 1단계 1구역(66만㎡) 단지 조성공사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인천 신항에는 컨테이너부두 5선석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반기 66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의 물동량을 처리했다.

내달 2000TEU급 1선석이 추가로 개장하면 연간 210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정부는 인천 신항 배후에 총 214만㎡ 규모의 복합물류단지를 확보하고, 국내외 물류기업을 유치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배후단지에는 화물 보관, 집배송, 조립, 가공 관련 시설을 비롯해 상업시설 등 항만 활성화에 필수적인 기능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임현철 인천해수청장은 “인천 신항 배후단지를 활성화해 항만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구역(94만㎡)과 3구역 (54만㎡)은 오는2020년말까지 조성해 공급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인천/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