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시가 후원하는 이 포럼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물질보다는 정신을, 돈보다는 사람을, 대립보다는 통합을 추구하며 함께 행복해지고, 인간의 보편적 가치와 인문정신을 회복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첫째 날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현재 전 국무총리가 ‘각국의 민족과 국가발전에 있어서의 이념형 문제’, 궈이(Guo Yi) 중국공자연구원 전 부원장이 ‘가치유형으로 본 동서가치 계통과 그 융통’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둘째 날 21일 ‘독립운동 과정의 좌우합작’이라는 주제로 고려대 강만길 교수의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 통합과 화합을 이뤄낸 순간들을 찾아보고 고민의 장을 마련한다.
마지막 날인 22일 ‘동아시아 유교의 변화’라는 주제로 유교적 인문가치의 재생을 어떻게 추구할지를 토론하고 미래의 방향을 탐색하는 연구를 공유한다.
[신아일보] 안동/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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