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잎밥공양·체험… 의성농산물 전시 판매행사도
경북 의성 고운사 주지 및 한국사찰음식문화협회는 오는 22일 고운사 경내에서 2017 고운사 사찰음식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운사와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주최하고, 한국사찰음식문화협회가 주관하며, 의성군이 후원하는 문화축제이다.
행사주제는 '절집의 차와 후식이야기'로 정하고, 주요행사는 연잎밥시식행사, 전통차 시연체험행사, 사찰음식전시행사, 교구의 여러 사찰들이 준비한 사찰음식체험부스 및 초청가수 산사음악회로 마무리되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특히 지역에 생산된 농산물 판매홍보 10개 부스 설치이다. 의성군민들이 직접 지은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로서 고추, 사과, 고추장, 장아찌, 표고버섯, 흑미, 한과, 연꽃빵 등으로 다양한 품목들이 출품되며 판매가격도 최고 30%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고운사 주지 호성스님은 “전통사찰음식의 전시와 체험행사를 통해 우리의 사찰음식이 안전한 먹거리로서 더 많은 대중들이 이제 웰빙을 넘어 힐링 음식으로 흔히 즐겨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우리 지역의 우수농산물의 전시홍보·판매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의성/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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