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이용 편의 증진 위해 내년 3월 준공 예정
강원도 춘천시 신청사 준공과 함께 중앙로 지하상가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신청사와 연결되는 중앙로 지하상가를 조기 준공키로 했다. 시민들의 청사 이용 편의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권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착공, 내년 5월초로 예정된 신청사 준공에 앞서 3월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공사는 신청사 지하 1층 주차장과 한국은행 앞 지하상가를 지하로 연결(110m)한다. 한국은행 옆 도로를 파고 폭 3.5m의 통로 박스를 설치하고 복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재 2차로인 지상은 4차로로 확장된다.
신축 청사 주변 도로 확장사업도 조기 마무리된다.
중앙로1가 대한적십자사강원도지사~신청사 뒤편을 연결하는 도로 확장공사는 11월 조기 개통된다. 종전 차로 중심의 폭 12~15m 2차로를 23m 4차로로 확장하면서 양쪽에 보행로가 만들어진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덜기 위해 장비와 인력을 집중해 최대한 빨리 준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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