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공급 품목·생산기술 교류 확대
경남 합천군은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사회적협동조합 iCOOP 생산자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경남도 최초로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쿱 생협은 직접 생산자들을 찾아 공급량과 가격을 결정하고 중간마진을 없애 질 좋은 제품을 안정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취지의 유통조직으로써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자생협 조직으로 전국 193개의 자연드림 매장에 25만명이 넘는 조합원이 가입되어 있다.
협약 내용은 군과 아이쿱 생산자회는 친환경농산물 향상을 위해 성실히 기술을 교류하고 현 토마토, 마늘, 멜론 등 6품목의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감자, 오이, 우리밀 등 10여 품목으로 확대한다.
하창환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해 생협과의 직거래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상호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조성규 회장은 “앞으로 농업이 나아갈 길은 친환경농산물이라며 맛 좋고 품질좋은 친환경 농산물이 더욱 다양하게 생산 판매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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