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고부가가치 기술 이전 협약식 체결
경상대, 고부가가치 기술 이전 협약식 체결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10.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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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상대학교)
(사진=경상대학교)

국립 경상대학교(GNU) 수산식품산업화 기술지원센터는 개발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가공기술을 기업체에 이전하는 협약식을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에서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주관기관인 경상대학교에서 2건, 참여기관인 제주대학교 1건, 신라대학교 1건, 경남대학교 1건 등 총 5건에 7370만원의 정액기술료를 받는 조건으로 기술을 이전했다.

이 가운데 경상대학교에서 이전하는 기술은 김진수 센터장이 개발한 ‘뼈연화 조기튀김 제조기술’과 이정석 학술연구교수의 ‘피조개 소스 통조림 제조기술’이다.

이들 기술은 부경수산 및 대일수산에 각각 이전되어 현재 상품화 진행 중이다.

김진수 센터장은 “기술이전의 성과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상품화 아이템을 연구개발에 우선 반영했고, 소비자 기호도 조사 등을 병행하여 시장성을 확인한 결과”라면서 “이전기술이 올해 안에 전부 상용화가 되면 내년에 관련 제품의 매출이 약 15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2016년 ‘수산식품산업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5년간 109억원의 정부사업비를 지원받아 수산가공산업 육성 및 전통수산가공식품의 수출상품화와 관련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3건의 기술이전을 기업체에 이전한 바 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