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보건소는 당뇨병 질환자를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전 10~12시에 ‘당뇨병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자조모임은 동일한 질환을 가진 환자들끼리 서로 소통하는 자리로 십년, 이십년 동안 당뇨병을 앓으며 생기는 말 못한 고민과 혼자서 해결하기 힘든 스트레스를 터놓을 수 있어 서로에게 많은 위로를 주고 있다. 다른 환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 공감하며 질병의 올바른 이해와 관리방법을 습득하고 적절한 자기 관리 능력을 높이게 될 것이다.
이숙영 보건의료과장은 “당뇨병 자조모임이 병에 대한 잘못된 지식들을 점검하고, 식이섭취와 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