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신보, 창업선도대학과 배출 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진행
기보‧신보, 창업선도대학과 배출 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진행
  • 정수진 기자
  • 승인 2017.10.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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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보증‧투자 협력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이 전국 40개 창업 선도대학에서 배출하는 창업기업들에 대한 보증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지난 18일부터 제주에서 40개 선도대학과 워크숍을 개막했다고 19일 밝혔다. 워크숍은 20일까지 진행된다.

워크숍에서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은 40개 창업 선도대학들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와 기보는 선도대학이 배출한 창업기업들이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증 및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신보는 창업선도대학을 중심으로 우수 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해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지원대상은 창업 5년 이내 교수, 석박사, 대학(원)생 창업자, 창업아이템 사업화 프로그램 대상기업 등으로, 보증 및 투자 한도 각 30억원을 지원한다.

기보는 대학이 개발한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도와 우수기술 인력의 창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창업 7년 이내 이공계 교수, 석‧박사, 대학(원)생, 초기창업기업(BI) 입주기업 등에 사전한도 30억원을 지원하고 연대보증을 면제한다.

중기부는 이번 혁신방안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내년도 기본 계획 및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