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대학교 호텔관광항공조리학부 학생들이 최근 열린 ‘2017 KASC 한국학생 Brewing Championship대회’에서 전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9일 구미대에 따르면 제10회 선덕여왕 축제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이 대회는 한국커피학회 주관으로 전국 17개팀 3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브루잉(끓인 물을 커피에 부어 추출하는 방식) 추출도구를 이용해 정확한 추출방법과 커피의 맛 등 열띤 경합을 벌였다.
특히 이날 구미대 호텔관광전공 4팀과 호텔조리전공 1팀이 출전해 금상, 동상, 장려상, 기술상 등 전원이 수상하는 기쁨을 안았다.
금상은 이경미·장보람(2년), 동상은 원용일·최수연(2년), 장려상은 도세정·류채원(1년), 기술상은 김소연·이유경, 오가희·백현주(1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석미란 구미대 호텔관광전공 학과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전국 규모대회에서 학생들이 매번 우수한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대회 경험을 통해 실력과 자신감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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