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 휴게소 판매장도 전년동기比 71% 급증
경북 문경농특산물직판장이 이달까지 20억71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대박이 났다.
문경시는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문경새재도립공원과중부내륙고속도로문경휴게소내에 운영하는 문경시농특산물 직판장의 매출액이 꾸준히 늘어나 농산물 판로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서 위탁운영중인 문경시농특산물직판장 4곳의 판매액이 10월 15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0억7100만원을 달성해 지난해연간매출액 18억여원을 크게 넘어섰다.
연간 300만명 이상이 방문해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문경새재도립공원에 운영 중인 농특산물직판장도 전년 대비 18%가 늘어난 12억77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해 8월 개장한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휴게소 상·하행선의 로컬푸드행복장터의 매출신장도 눈에 띈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85개 로컬푸드 직판장 중 매출액 5위를 기록한 중부내륙고속도로 문경휴게소양평방향 직판장도 10월 현재 4억1500만원을 판매해 지난해 연간판매액 3억7900만원을 훌쩍 넘어섰고 농업경영인회에서운영 중인 창원방향 직판장도 지난해 1억9000만원보다 71% 증가한 3억2500만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해 농가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윤환 시장은 “문경시농특산물직판장의 리모델링과 공격적인 홍보 마켓팅으로 매출액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 등과 협력을 강화해 문경사과, 오미자를 비롯한 문경농특산물의 새로운 판로 개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문경/김대환 기자 ejavm13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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