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총 상금 800만원
전남 고흥군은 지역전략산업인 무인기(드론)산업에 대한 관심 유발과 붐 조성을 위해 2017 고흥군 드론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드론으로 본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을 주제로 다음달 10일까지 접수하며, 고흥의 관광명소(10경), 문화, 자연, 산업, 인물 등 분야에 제한이 없이 실시된다.
응모는 희망자 누구나 가능하며, 100% 드론으로 촬영한 화면으로 구성돼야 하고 5분 내외 분량이면 된다.
신청방법은 유튜브에 업로드 후 참가신청서를 우주항공사업소 담당자 이메일(rgeid@korea.kr)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11월25일까지 최종 선발하게 된다.
시상은 12월 중에 대상(300만 원), 최우수(200만원), 우수 2명(각 100만원), 장려 5명(각 20만원) 등 9명에게 8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고흥군은 전라남도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된 무인기산업에 대해 “드론아카데미, 농약살포용 드론 실증보급, 드론 민간자격 발급기관 유치 등 자체사업을 추진했고 “무인기 인증·통합관제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 교육훈련 체계개발, 농업용 드론센터 및 실증단지 조성 등” 국비사업을 건의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드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형 신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공약한 만큼 고흥군의 무인기산업 발전계획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n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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