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서울동북권역 철도·교통의 중심 된다"
"청량리 서울동북권역 철도·교통의 중심 된다"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10.1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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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버스전용차로 개통시 서울 동·서축 BRT 완성
청량리역 환승센터 통해 대중교통 통합체계 구축

청량리역이 서울동북권역의 철도·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인호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9월 부터 경춘선의 청량리역 연장 운행에 이어 내년 8월 분당선의 청량리역 연장 운행 계획이 실현되면 청량리역은 서울동북권역의 철도 허브(Hub)가 된다.

이와 함께 올해 12월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시 서울시 동·서축을 관통하는 BRT(Bus Rapid Transit)가 완성되어 청량리역과 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지상과 지하를 입체적으로 연계하는 대중교통 통합체계가 구축된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 "청량리가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가 되기 위해서는 철도뿐만 아니라 지상부 교통 수단과도 입체적으로 연계돼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청량리역과 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철도와 중앙버스전용차로 를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대중교통 통합체계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그간 불거졌던 왕십리역과 청량리역간 열차 운행의 혼잡문제는 분기기 등 시설개선과 기술적 조치로 극복이 가능한 만큼 신속히 사업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