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이 확대될 전망이다.
18일 강원도 춘천시에 따르면 전기자동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데 따라 내년 지원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는 전기자동차 구매비용 지원에 신청이 많지 않아 선착순으로 보급했으나 올 들어서는 경쟁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지난 상반기 1차 지원 때는 10대에 20명이 신청한 데 이어 최근 2차 보급사업에는 10대에 61명이 신청, 6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같은 전기자동차 선호는 1회 충전에 주행거리가 긴 차량이 개발되고 충전시설도 대폭 확충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시는 수요 증가에 맞춰 내년에는 우선 30대를 지원 물량으로 잡고 있다.
수요자가 많을 경우 국비를 추가 확보해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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