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한걸음 부부된다…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
박기영♥한걸음 부부된다…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10.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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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사진='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가수 박기영과 한걸음이 부부가 됐다.

18일 박기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날 좋은 날. 가족, 친지들과 식사하는 자리를 갖게 될거라 말씀드렸는데 오늘이 그날이 되었습니다"면서 "오늘 한걸음 선생님과 결혼합니다.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이에요"라고 적었다.

한걸음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분 저 오늘 박기영님과 결혼합니다. 식은 조용히 가족들만 함께해요"라며 "소중한 분들을 모두 초대해서 하고 싶었으나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라도 마음의 부담이 될까 조용히 식을 하는 점 넓은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라고 결혼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문라이트퍼플플레이에 따르면 박기영은 이날 오후 4시 강화도의 한 펜션에서 가족과 친지를 초대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린다.

박기영과 한걸음은 지난해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무대를 함께하면서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박기영은 지난 8월 한걸음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한걸음은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에서 4년간 유학 생활을 한 인재로 탱고 공연팀 로스가또스 무용단 단장 및 사단법인 한국아르헨티나 탱고 지도자협회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