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뜰 신도시 개발' 추진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뜰 신도시 개발' 추진
  • 정원영기자
  • 승인 2017.10.18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칭 풍양역 일대 130만㎡… 2018년 착공·2022년 완공 목표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오남 지역의 숙원사업인 연평뜰 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8일 국회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4일간 주민공람절차를 시작으로 진접읍 내각리와 연평리 일대 연평뜰에 '진접2지구 택지개발'이라는 이름의 사업이 추진된다.

진접2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연평뜰 129만2388㎡에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LH공사가 사업을 시행하며, 2018년 시작해 2022년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총선에서 연평뜰 개발공약을 하고 국토교통부, LH공사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해왔다"며, "해당지역의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사업의 걸림돌로 작용했으나 농림부를 적극적으로 설득해 개발이 본격 추진되게 됐다"고 사업추진 경과를 설명했다.

이어 "별내역과 오남역 사이에 추가역(가칭 풍양역)도 생길 것"이라며 "앞으로 진접2지구가 자족기능을 갖추고, 엄마와 신혼부부, 아이들이 행복한 친환경 드림타운으로 개발 되면 기존 진접·오남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