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전시관 오후 6시까지 상시 개방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열리고 있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오는 23일 폐막 당일 엑스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전면 무료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금산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역주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더 나아가 범군민적인 관심 확대로 엑스포의 궁긍적 목표인 인삼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엑스포 행사 종료일인 23일은 전 국민이 함께하자는 취지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폐막 당일은 무대공연 또는 이벤트가 별도로 마련돼 있지는 않으나 주제관, 영상관, 금산인삼관(상설), 생활문화관, 인삼체험관, 인삼힐링관, 식물관, 국제교역관, 인삼미래농업관 등 총 9개의 전시관은 폐막식 행사와는 무관하게 오후 6시까지 상시 개방·운영한다.
이 중 ‘인삼체험관’과 ‘인삼힐링관’은 별도로 소액의 체험비를 내면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고 ‘국제교역관’은 폐막 당일까지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시식 및 시음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오는 23일은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무료입장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인근 주차장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대중교통 또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23일 오후 4시30분 인삼엑스포광장 주무대에서 금산다락원 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폐회선언을 마지막으로 공식행사를 마친다.
[신아일보] 금산/길기배 기자 gbkil@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