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BU, 청년 창업가 지원 나선다
롯데 유통BU, 청년 창업가 지원 나선다
  • 김동준 기자
  • 승인 2017.10.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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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재원 참석해 인도네시아·베트남 시장 등 교육
(사진=롯데마트)
(사진=롯데마트)

롯데의 유통BU(Business Unit)가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유통BU는 오는 19일 영등포에 위치한 롯데 리테일 아카데미에서 ‘창업 벤처 스쿨’을 진행한다. ‘창업 벤처 스쿨’은 롯데마트가 2015년부터 진행해 온 청년 창업 지원 프로젝트를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 유통BU 차원으로 확대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 자리에는 롯데마트 김종인 대표이사를 비롯해 창업진흥원 송재길 본부장,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신기룡 본부장이 참석 할 예정이다.

이번에 열리는 ‘창업 벤처 스쿨’에 참석한 400여개 창업 기업은 품평회 참석, 유통BU 전문 MD들의 상품 컨설팅, 국내외 판촉전 참석, 롯데 유통채널 입점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해외 주재원이 참석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현지 시장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해외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향성도 제시할 방침이다.

롯데 유통BU 이원준 부회장은 “국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청년 창업 기업들의 상품 개발과 판로 개척의 상생 플랫폼으로 정착 시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동준 기자 blaa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