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 광고 모델로 나선 워런 버핏
건전지 광고 모델로 나선 워런 버핏
  • 김동준 기자
  • 승인 2017.10.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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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보 캡처/연합뉴스)
(사진=웨이보 캡처/연합뉴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중국에서 건전지 광고 모델로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지난해 프록터앤드갬블(P&G)이 인수한 듀라셀 광고 모델로 버핏 회장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광고에는 엄지를 치켜들고 미소를 짓고 있는 버핏 회장과 듀라셀의 마스코트인 분홍색 토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듀라셀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자회사에 해당한다. P&G는 2014년 버크셔 해서웨이에 듀라셀 배터리 사업부를 매각했다. 당시 버크셔 해서웨이는 47억(약 5조3204억원) 달러 규모의 P&G 주식을 듀라셀에게 넘기는 방식으로 인수에 합의했다.

버핏 회장은 이전에도 광고에 등장한 바 있다. 코카콜라의 최대 주주인 버핏 회장은 회사가 중국에 처음으로 체리코크를 출시할 당시 한정판 음료 캔에 자신의 얼굴 그림을 실었다.

[신아일보] 김동준 기자 blaa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