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예술인 11명 '서울을 빛낸 문화인' 선정
서울시, 문화예술인 11명 '서울을 빛낸 문화인' 선정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10.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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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특별시 문화상' 발표… 20일 시상식 진행
(왼쪽부터) 권영걸, 김명엽. (사진=서울시)
왼쪽부터 권영걸 계원예술대 총장, 김명엽 전 서울시합창단장.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올해의 문화예술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에게 수여되는 '서울특별시 문화상'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2017년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로 문화예술계 인사 11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66회를 맞은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1948년 제정된 이래, 6·25전쟁 시기와 1968년을 제외하고 매년 시상해 지난해까지 총 660명의 공로자에게 수여해온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올해 서울시 문화상은 학술, 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문화산업, 문화재, 관광, 체육, 독서문화 등 11개 분야에서 1명씩 총 11명을 선정했다.

수상자 선정은 문화예술관련 기관․단체․협회·대학 등에 수상후보자 추천을 의뢰하여 30명의 후보자를 접수받아,각 부문 전문가 65명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 개최를 통해 이뤄졌다.

올해의 수상자는 △권영걸 계원예술대 총장(학술) △김수현 충북대 명예교수(미술) △정화성 화고판소리고법보존회 이사장(국악) △김명엽 전 서울시합창단장(서양음악) △이은주 국립인천대 교수(무용) △이해성 극단 고래 대표(연극) △김성옥 동원대 호텔조리학과 교수(문화산업) △박상옥 서울시무형문화재 21호 휘몰이잡가 예능보유자(문화재) △유승빈 양지진흥개발 회장(관광) △전용동 서울체육중고등학교 교장(체육) △이용남 한성대 명예교수(독서문화) 등이다.

올해 서울시 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20일 남산국악당 공연장에서 열린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