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 부산서 개막
'2017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 부산서 개막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10.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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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8개국 장·차관, 국제기구 관계자 등 500여명 참석

전 세계 새마을지도자, 개발도상국 장·차관,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부산에 모여 새마을운동의 지혜와 경험을 나눈다.

'2017 지구촌 새마을지도자 대회'와 '새마을운동 글로벌리그(SGL) 연차총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개최된다.

'새마을운동-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지구촌, 세계평화의 씨앗'(Saemaul Undong, the Seed of Global Peace though Inclusive Growth)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8개국 500여명의 새마을운동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각지에서 추진 중인 새마을운동의 주요 성공사례를 공유해 새마을운동의 자생적인 확산을 도모하고, 이를 통한 전 세계 빈곤퇴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는 지난해 창립한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회원국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SGL 워크숍, 연차총회 등을 통해 국가별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가치사슬을 만들어 포용적 성장을 다지게 된다.

또 고위급 라운드테이블과 대륙별 사례공유 워크숍 등을 통해 국가 간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도 모색하게 된다.

특히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오는 19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17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

'다시 뛰는 새마을운동! 도양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리는 전국 대회는 전·현직 새마을지도자와 시·도 및 시·군·구 단체장, 2017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한 해외 새마을지도자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7년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