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만원 투입… 전문 프로그램 통해 자동화
인천시 남동구가 스마트폰을 활용한 효율적 밤샘주차 단속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불법밤샘주차 야간 단속 시 적발내역 입력, 수기계고장 작성 등 현장업무가 수기로 처리되고 있어 자료체계 미흡과 업무의 비효율성 등 불편사항이 가중됨에 따라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 구축이 요구됐다.
구는 스마트 기기, 모바일 프린터, 프로그램 구입비 등 예산 2300여만원을 투입해 스마트폰과 전문 프로그램을 활용한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에 따라 그간 기록, 촬영, 적발통보서 부착 등 수기로 이뤄졌던 현장업무는 스마트 기기를 통해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이후 진행됐던 적발내역 정리, 개별차적 조회, 자료 입력 및 분류, 이첩 등 내부 업무는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화한다.
구 관계자는 “전산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단속업무 간소화, 체계적 DB관리와 함께 효율적인 현장 단속이 가능할 것”이라며 “주민 불편사항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동/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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