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行 몽골 언론인단, 동계올림픽 홍보 약속
몽골 언론인단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강릉을 방문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고 강릉에서 열리는 빙상경기 홍보 의지를 밝혀 눈길을 끈다.
16일 강원도에 따르면 쟈야바 몽골기자협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몽골 언론인단 20여명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여성수련원을 방문했다.
방문기간동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 및 경기장을 둘러보고 강릉한류문학 힐링스토리로드 투어도 참여해 올림픽 도시 강릉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방송사와 신문사, 통신사, 포털사이트 등 다양한 매체에 속한 몽골 언론인단은 동계올림픽에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특히 강릉에서 열리는 빙상경기에 대해서는 몽골에서의 홍보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자야바 단장은 “아름다운 도시 강릉에서 동계올림픽 빙상경기가 열린다니 놀랍고 한국여성수련원처럼 훌륭한 교육기관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 강릉을 다시 방문해 빙상경기장에서 함께 응원전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여성수련원은 지난해 3월 한국기자협회와 MOU를 체결, 양성평등 교육 확대와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한 바 있다.
[신아일보] 강원도청/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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