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1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6㎞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9도, 동경 129.1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다.
기상청은 "지난해 9월 12일 발생한 경주 지진의 여진으로 파악된다"면서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에서는 지난해 9월 12일 지진의 여진은 이날까지 총 638회 발생했다. 이 가운데 규모 1.5∼3.0 미만이 616회, 3.0∼4.0 미만이 21회, 4.0∼5.0 미만이 1회였다.
[신아일보] 박민선 기자 mspark@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