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와 성묘, 국유임도 이용하세요”
“벌초와 성묘, 국유임도 이용하세요”
  • 함양/박우진 기자
  • 승인 2008.09.0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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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 추석명절 전후 국유임도 개방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오기표)은 추석명절 기간 중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성묘객들을 위하여 관내 국유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임도개방은 우리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차량을 이용하여 조상의 묘소를 찾는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남원시를 비롯한 관내 53개 시·군·구, 452km의 국유임도를 오는 21일까지 개방한다.

또한 추석명절 기간 동안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산림의 공익적인 기능과 산림자원 조성 및 산림 문화·휴양 개발을 위해 국유림 확대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유임야 매수사업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국유림 내 설치된 임도는 산림경영 및 산림보호와 농산촌 진흥을 위한 임업기반시설이기 때문에 일반도로에 비해 노폭이 좁고 안전시설이 미흡하며 낙석위험이 상존하므로 임도 통행시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국유임도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경영과 063)620-4670에, 개인이 관리하기 어려운 사유임야의 매도에 관한 사항은 운영과 063)620-4630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