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광주, 추석맞이 장터 행사 개최
진도-광주, 추석맞이 장터 행사 개최
  • 진도/조규대기자
  • 승인 2008.09.0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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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의신면과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석을 앞두고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지난 2005년 풍암동과 의신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도·농 자매 결연을 맺은 후 올해로 4년째 열리는 직거래 장터는 광주시 서구 풍암동 신암 근린공원에서 개최된다.

직거래 장터는 청정 진도군에서 생산된 2008년산 검정쌀 등 햅살과 건고추, 구기자, 홍주, 울금, 돌미역, 멸치, 홍새우, 참전복 등 농수특산품 20종을 의신농협 등 생산자 단체에서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와함께 진도 참전복과 홍주 등의 농수특산물 시식과 시음회를 개최하고 진도아리랑, 북놀이 등 찾아가는 민속공연을 비롯 진도개 전시, 진도 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도군 의신면 관계자는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대대적으로 전개해 농어가 소득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도시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농수특산물 홍보활동으로 지역 이미지 제고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