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쾌적한 ‘국도’이용하세요
추석연휴 쾌적한 ‘국도’이용하세요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08.09.0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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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토관리청, 12일~16일까지 특별교통대책 마련
부산국토관리청이 추석연휴를 맞아 국도이용차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공사 중인 일부구간을 임시 개통하는가 하면 상시정체구간에 대해서는 우회로를 지정하는 등 추석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부산국토관리청은 추석연휴 기간 중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대처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을 특별수송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주요 국도의 정체예상 구간에 대해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공사가 시행중인 경남북지역도로현장 중 2개소를 추석전에 임시 개통하여 귀성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추석연휴 동안 부산국토청이 귀성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임시개통 되는 2개구간은 경남합천~쌍림간2.6km와 경북김천시~남면~약목간8.5km 등이다.

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추석연휴 귀성객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상시교통체증구간 경남사천에서 마산시역간6.1km와 부산지역 3개소 21km.경북지역은 대구·포항지역 5개구간196km 등 8개소에 대해 우회도로를 지정했다.

특히 부산국토청은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활용하여 영남권 국도상 주요교차로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교통정체 및 우회도로 등을 안내하고, TBN 리포터가 국토관리청 교통정보센터에 상주하여 영남권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또, 부산국토청은 지난달 25일부터 5일까지 자체점검반을 편성하여 우회도로 안내간판 및 각종 표지판 설치상태, 낙석·산사태 우려구간의 정비, 교량 및 터널 등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등을 사전 점검하여 추석연휴 동안 도로이용객의 안전운행을 위해 점검을 완료 했다.

한편, 부산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 관계자는“추석연휴기간 중 직원들로 구성된 비상근무 조를 편성하여 도로이용불편사항을 접수와 동시에 신속히 처리하는 한편, 도로파손 등 응급사항이 발생할시 비상근무 조를 투입하여 응급복구 등을 통해 신속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