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합참의장 "한미동맹 확고·군사관계도 더욱 발전"
韓·美 합참의장 "한미동맹 확고·군사관계도 더욱 발전"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7.10.14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경두 의장, 재신임 던포드 의장에 축하인사… 25분간 전화통화
공조통화하고 있는 정경두 합참의장. (사진=합참 제공)
공조통화하고 있는 정경두 합참의장. (사진=합참 제공)

한미 합참의장이 통화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정경두 합참의장이 지난 13일 오후 8시부터 25분간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과 공조통화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정 의장은 최근 재인준 청문회를 통과한 던포드 의장을 축하하며 "지난 2년 동안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것처럼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욱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의장은 "10월 말 계획된 한미 군사위원회(MCM)와 안보협의회(SCM)에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발전을 위해 논의하고 성과 있는 회의가 되도록 해나가자"고 덧붙였다.

이에 던포드 의장은 "한미동맹 관계는 변함없이 확고하며 한미 군사관계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주한 미 해군사령부에 대통령 부대 표창을 수여한 한국 정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합참은 "이번 공조통화는 지난 8월 정 의장 취임 이후 3번째로, 던포드 의장의 재신임을 축하하고 고조되는 한반도 안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