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대해수욕장에서 경북 도내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경북 포항시는 13일 오후 5시부터 ‘2017년 경북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상북도와 포항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5일까지 3일간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도내 45개시장 63개 점포 83개 부스로 각 시장에서 개발한 특화상품과 우수 특산품 등의 전시·판매 등을 통해 전통시장 우수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맛있고 저렴한 시장 대표 먹거리를 제공하고, 경북도 우수시장 상품경매 우리시장 자랑하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포항 과메기, 김천 방짜유기, 경산 대추, 성주 빵야(찐빵)등 도내 대표 상품부터 논산 부평젓갈, 대전 보은대추, 광천 토굴새우젓을 포함한 타 시도의 특산품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경북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는 2007년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로 그동안 도내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지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상인들간의 활발한 정보교류 등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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