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470선을 돌파하면서 이틀 연속 종가와 장중 사상 최고치를 동반 경신했다.
12일 코스피는 전날(2458.16)보다 16.60포인트(0.68%) 오른 2474.76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28일부터 5 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종가와 장중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다.
전일 종가 대비 3.54% 오른 2461.70에 문을 연 코스피는 외국인의 바이코리아가 이틀 연속 코스피 최고치 경신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은 2443억4000만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 매수세는 나흘 연속 이어져 외국인은 추석 연휴가 끝나고 3일동안 총 1조7000억원 가량을 매수했다.
개인은 545억8700만원 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2211억1700만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5.34%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뒤이어 증권(4.71%), 건설업(2.87%), 비금속(1.84%), 금융업(1.43%) 등도 상승마감했다.
반면, 전기·전자(-0.04%)와 의료정밀(-0.47%), 운수창고(-0.65%)는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275만8000만원(3.71%)까지 오르는 등 274만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현대차(0.97%), 삼성물산(0.70%), 네이버(2.26%), KB금융(1.56%)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67%)와 포스코(-0.79%), LG화학(-1.56%) 등은 소폭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전날 보다 4.23포인트(0.64%) 오른 666.54에 장을 마쳤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ldh1220@shina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