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꿈의 무대… ‘제17회 LG드림페스티벌’ 14일 개막
청소년들의 꿈의 무대… ‘제17회 LG드림페스티벌’ 14일 개막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7.10.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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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경북협의회)
(사진=LG경북협의회)

경북 구미공단 LG자매사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에서 주최하는 꿈과 열정의 청소년 대축제인 ‘제17회 LG드림페스티벌’ 본 대회가 오는 14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린다.

12일 LG경북협의회에 따르면 LG드림페스티벌은 전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주는 축제로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구미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 행사는 GOD 김태우, 10센치 권정렬, 한류열풍 황치열, 팝핀여제 주민정, 트로트 후계자 류원정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대회로 LG경북협의회가 지역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개하는 기업주도형 축제다.

올해는 지난 9월9일부터 서울, 대구, 부산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500여개팀, 1300여명의 청소년들이 치열한 경쟁을 거쳐 가요, 그룹댄스 각 부문별 3개팀이 최종선발, 오는 14일 젊은이들의 꿈의 무대인 구미시민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결선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참가자들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LG드림캠프’ 등 여러가지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LG드림캠프’는 결선에 진출한 6개팀을 대상으로 LG드림페스티벌 하루 전 1박2일 일정으로 진행, 방송 음악감독과 PD,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의 부문별 전문가에게 연예계 트렌드와 진로와 보컬 연습, 무대 연출 등을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요부문 결선진출자는 디지털 싱금 음원제작 지원을, 그룹댄스 결선진출자는 프로필 영상 촬영의 기회가 제공된다.

결선 당일에는 6개팀 전원에게 전문 코디네이터 및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을 지원해 연예인 못지않은 멋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경연이 끝난 후에는 초청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뮤지컬 배우 윤형렬, 임혜영의 공연에 이어 씨잼, 민경훈, 인순이, MXM, 마마무, B.A.P와 함께하는 무료 콘서트가 진행된다.

행사장 내외부에서는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푸드트럭 Zone, 다양한 체험부스 들이 마련된다.

장기수 LG경북협의회사무국장은 “LG드림페스티벌은 말 그대로 청소년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축제”라며 “올해부터는 참가자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