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엄마가 나를 죽이러 돌아왔다… '희생부활자' 개봉
죽은 엄마가 나를 죽이러 돌아왔다… '희생부활자' 개봉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7.10.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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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희생부활자’가 개봉했다.

김규삼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곽경택 감독의 신작 ‘희생부활자’가 12일 개봉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는 억울한 죽음 뒤 복수를 위해 살아온 희생부활자가 존재하는 세계에서, 주인공 진홍(김래원)이 7년 전 오토바이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한 엄마(김해숙)가 살아돌아 왔다는 전화를 받으면서 시작된다.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판명된 희생부활사건의 주인공인 된 엄마지만, 그는 아들을 아끼던 생전 모습과 달리 진홍을 보자 죽이려고 달려든다.

이에 경찰은 진홍을 모친 살해 용의자로 보고 수사하기 시작하고, 진홍은 스스로 엄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혀내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믿고 보는 연기력을 지닌 김래원, 김해숙과 탄탄한 스토리로 이미 사랑받은 웹툰을 기반으로 한 영화 ‘희생부활자’가 올 가을 극장가를 평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