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물·제주 백록담물 담아 통일기원 합수제
철원 한탄강물·제주 백록담물 담아 통일기원 합수제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7.10.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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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종 철원군수와 문애자 서귀포시여성협의회장이 한탄강물과 백록담물을 합수하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이현종 철원군수와 문애자 서귀포시여성협의회장이 한탄강물과 백록담물을 합수하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강원 철원군 최대축제인 제35회 태봉제 개막행사의 일환인 평화통일기원 합수제가 12일 오전 한탄강 승일공원에서 열렸다.

합수제는 대한민국 최북단 한탄강물과 최남단 한라산 백록담물을 합수해 분단의 애환이 담기 승일교 위에서 한탄강으로 방류하며 평화통일을 기원했다.

합수한 한탄강물과 백록담물을 승일교 위에서 한탄강으로 방류하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합수한 한탄강물과 백록담물을 승일교 위에서 한탄강으로 방류하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특히 한반도빵 시식체험과 5만개 풍선에 1m길이의 실을 매달아 하늘로 날리는 평화통일 풍선날리기는 철원군민의 통일염원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합수제 행사에는 김명숙 철원여성단체협의회장, 문애자 제주 서귀포여성단체협의회장, 이현종 철원군수, 정채민 철원경찰서장을 비롯한 전직 철원군수,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