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전 경남도 서부부지사, 자유한국당 지방행정특별보좌관 임명
조규일 전 경남도 서부부지사, 자유한국당 지방행정특별보좌관 임명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7.10.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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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유한국당)
(사진=자유한국당)

조규일 전 경상남도 서부부지사가 자유한국당 지방행정특별보좌관에 임명됐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지난 11일 조규일 전 부지사를 자유한국당 지방행정특보에 선임하는 임명장을 직접 수여했다.

조 전 부지사는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대아고,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해 서울시청, 행정안전부, 경남도청 정책기획관, 미래산업본부장 등을 거친 전통 행정관료 출신이다.

2015년 12월 당시 홍준표 경남도지사로부터 경남도 서부부지사로 임명받아 약 1년9개월간 서부대개발의 중책을 맡아 서부경남의 비약적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진주사천 항공국가산단 유치를 실무 총괄해 성사시켰고 남부내륙철도 착공을 가시화 시키는 등 경남도청 재직 시절 보여준 탁월한 사업 추진력과 중앙부처에서 두루 근무한 경험은 지방행정특보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조 전 부지사는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진주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 9월28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퇴임식을 갖고, 29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신아일보]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