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아 재래시장 살리기 ‘박차’
추석맞아 재래시장 살리기 ‘박차’
  • 백칠성기자
  • 승인 2008.09.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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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재래시장 상품권 판매 나서
인천시 동구가 민족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재래시장 살리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상품권 판매에 적극 발벗고 나섰다.

구에 따르면 유통시장 개방이후 대형마트, 인터넷쇼핑몰 등 신소비 문화 확산에 밀려 점차 침체 일로에 있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추석명절의 소비특수를 겨냥해 이번에 재래시장 상품권에 대해 집중판매에 나선 것으로 상품권 유통 활성화로 인한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잖이 도움을 줄 전망이다.

재래시장 상품권은 2006년 9월부터 발행 판매되어 그동안 각계각층 및 공무원 등의 자발적인 판매촉진에 힘입어 재래시장을 찾는 고객 및 매출액 증가에도 일정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지난해 설과 추석기간중 구의 상품권 판매실적은 9천4백여만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한몫을 했다.

구는 올해 추석 명절기간중의 재래시장 상품권 판매 목표액을 6천1백만원으로 설정하고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등의 자발적인 판매 및 판촉 유도와 함께 전 공직자가 재래시장 상품권 구매에 솔선수범할 것을 독려하는 등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집중홍보를 통해 재래시장 상품권 구매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날을 공직자 “재래시장 이용의 날-Family Day”로 지정하고 직원들의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