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7 한-아세안 언론인 교류사업 본격 추진
부산시, 2017 한-아세안 언론인 교류사업 본격 추진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7.10.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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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12일부터 20일까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언론인이 한국을 방문하는 2017‘한-아세안 언론인 교류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외교부 주최로 한국을 방문하는 이들 아세안 언론인들은 부산 방문을 시작으로 14일부터 17일까지 강릉·평창을 방문한 뒤 서울로 옮겨 20일까지 ‘한-아세안 언론인 교류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한-아세안 언론인 교류사업’의 첫 방문지인 만큼 아세안 언론매체에 글로벌 부산을 알리고 도시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부산의 대표 문화·관광명소를 안내할 예정이다.

아세안 언론인들은 먼저 해운대 좌동에 위치한 아세안문화원을 비롯해 APEC기후센터를 방문, 한-아세안 문화·예술·교육 네트워크 활성화 등 협력사업 성과를 살펴본다.

이후 BIFF영화제 및 '한-ASEAN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는 차세대 영화인재육성사업 FLY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문화로 하나되는 아시아’를 확인하게 된다.

아울러 바다를 중심으로 한 자연 절경(송도·해운대·광안리·기장 등)과 함께 누리마루, 용두산 공원(부산타워), 국제시장(609 청년몰), F1963(옛 고려제강) 등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면서 글로벌 해양 관광도시 부산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부산시 박우근 대변인은 “아세안은 부산과 경제분야 뿐만 아니라 관광·의료·영상산업 등 다양한 영역의 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중요 파트너로 미래 지향적이며 호혜적인 파트너십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정 공감대 확산과 외신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