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의약품 국내 독점판매
유한양행,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의약품 국내 독점판매
  • 김동준 기자
  • 승인 2017.10.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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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2종의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렌플렉시스'(성분명 인플릭시맙, 유럽 판매명 플릭사비),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브렌시스'(성분명 에타너셉트, 유럽 판매명 베네팔리)에 대한 국내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한다. 두 제품 모두 류머티스성 관절염과 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쓰는 TNF-알파 억제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연간 1500억원 규모의 국내 TNF-알파 저해제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동준 기자 blaa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