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하철 분당선 모란역에서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 서면서, 50여분 동안 수원방면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11일 오전 8시 23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선 모란역에서 왕십리∼신수원 구간을 운행하는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섰다.
열차 고장으로 하행선 열차 6량 규모의 열차가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에 분당선을 이용해 출근하던 시민들은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라는 안내방송에 발길을 돌리는 등 불편을 겪었다.
현재는 구원 기관차로 멈춰선 열차를 빼고, 분당선 상·하행선이 모두 정상운행 중이다.
코레일 측은 열차 고장의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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