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자원봉사자들 화합 다진다
양천 자원봉사자들 화합 다진다
  • 김용만기자
  • 승인 2008.09.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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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안양천서 ‘자원봉사자 걷기 한마당’ 행사 개최
서울 양천구는 오는 6일 안양천에서 ‘자원봉사자 걷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자원봉사자 걷기 한마당’은 자원봉사자의 화합을 다지고, 자원봉사활성화와 나눔 문화를 확산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된 행사로 개인, 단체 등 1,500여명이 참가신청을 했으며, 행사 당일에 참여하는 주민까지 합치면 약 3,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구는 이번 걷기 행사에서 참가자 1인당 사랑의 쌀 2kg과 10원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함께 벌여, 모금된 쌀과 동전은 양천해누리 푸드마켓을 통해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달하여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걷기 한마당은 본 행사와 부대행사로 나누어 진행하며, 본 행사는 난타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다짐문 낭독, 나눔문화 선포식을 진행한다.

이어지는 걷기대회에서는 건강체조 후 신정교를 출발해 양화교까지 왕복 5㎞의 거리를 행진한다.

부대행사는 각 자원봉사단체별로 20여개의 부스를 설치해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발마사지, 수지침, 이미용, 응급처지, 양천구 복지관 소개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는 이번 걷기 한마당을 통해 기존 자원봉사자에 대한 동기부여를 부여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와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천구는 50만 구민이 자원봉사생활화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3만2,000명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