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로인재개발원서… 선착순 20여명 모집
경기도 가평군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구인난 해결을 위해 처음으로 ‘골프캐디 양성과정’을 신설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내년 상반기 오픈예정인 가평읍 1개소 등 총 8개의 골프장에서 매년 발생하는 캐디 이직율(15%)을 지역 주민으로 대체, 인력수급에 기여하고 기업과의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위탁운영기관인 골프로인재개발원에서 골프경기진행요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대상은 특성화고 취업반 학생, 경력단절여성, 취업희망자 등 선착순 20여명을 대상으로 캐디의 역할, 골프장 배경지식, 거리측정, 경기방식, 스코어작성, 그린서비스 등 현장교육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교육 수료자는 지역 골프장과 연계해 채용면접장을 운영, 취업까지 알선한다.
현재 관내에 운영중인 골프장 7개소에는 캐디 602명(남 116, 여 486)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중 가평군민 10~40%가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직업훈련과 취업의 기회제공 및 전문인력 인프라 구축으로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